子 | 희진(希振) |
자(字) | 백기(伯起) |
생(生) | 1600년 경자(庚子) 월 일 |
| 청음(淸陰) 선생 문하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청음선생이 다시 심양(瀋陽) |
| 으로 들어갈때 시를 지어 주셨는데 내 마음은 고경(古鏡) 과 같고(我心如 |
| 古鏡) 자네의 뜻은 흐르는 냇물같으니(君意似流川) 고경(古鏡) 은 갈수록 |
| 더욱 맑아지고(古鏡磨愈瀅) 흐르는 냇물은 끊어지지 않는다네(流川無斷連) |
| 청음선생 언행록(言行錄) 을 지었다 송우암(宋尤庵) 이의사전(義士傳) |
| 에 올렸다 의주(義州) 를 떠날때 손잡으며 후일을 기약하였네 만사를 제폐 |
| 하고 돌아오니 그대는 보이질 않고 한세상 인간사는 끝없이한(恨) 만 쌓이 |
| 는 구나 돌아와 서로 연락하여 곧바로 만나려하였으니 누가말했듯 모든 일이 |
| 헛되었구나 죽거나 살거나 한번 먹은 마음 바꾸지 않고 죽어서나 회포(懷抱 |
| ) 를 다시 논할까? 이는 선생의 귀국 만사(輓詞) 이다 |
졸(卒) | 1645년 을유(乙酉) 12월 17일 |
Warning: mysql_num_rows():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MySQL result resource in /home/andong/www/mo/person.php on line 26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