子 | 세상(世商) |
자(字) | 열경(列卿) |
호(號) | 어락정(魚樂亭) |
| 서애(西厓) 선생 문집중에 어락정(魚樂亭) 을 제목으로 한 기문이있는데 |
| 그 기문에 정자는 화산(花山) 동쪽 기슭 낙동강(洛東江) 에 있대어 있다 |
| (지금의 정자동) 정자의 주인 김군 세상(世商) 은 비록 무인이지만 효우 |
| (孝友) 가 남달랐다고 향리의 사람들이칭찬하였다 만년에 이곳에 정자를 짓 |
| 고 낚시로 일삼았다 내가 일찌기 그 정자이름을 어락(魚樂) 이라 지어 주 |
| 었는데 지금 내가 이정자밑은 지나가는데 김군은 이미 고인이되었고 정자는 |
| 폐허가 되어 잡초만 가득하고 뜰에는 오직 두어 떨기 산국화 피어 있어 꺾 |
| 으려는 가을바람만 우수수 불고 가는구나 내가 슬픈 생각을 누를길없어 벽에 |
| 다 시한편을 쓰고 갔다고 하였다 부군꼐서 어러움을 당하여 정자에 나가지 |
| 않았고 정자는 폐허가 되었다 정해년 실업리(實業里) 로 이전 복원하였다. |
묘(墓) | 봉영(封塋) 이실전(失傳) 되어 천추의 한이되었는데 어락정에 자손들이모여 |
| 제단(祭壇) 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그해 가을 어락정 안산(案山) 묘에 |
| 제단을 만들었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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